여행 이야기

금산사를 찾아서

시냇물48 2011. 6. 21. 10:55

 

내가 금산사를 다시 찾은 것은 40여년 만 인가 보다.

결혼전에 지금의 남편을 만나서 두어번 찾은 곳이 이곳 금산사다.

산 좋고 믈 좋은 금산사.

한국의 사찰치고 산좋고 물 좋지 않은 곳이 어디 있을까 만은

금산사 주변을 흐르는 물은 미군부대에서 정수하지 않고 그냥 마실정도 맑은 물이였다.

 

 

            아침 일찍 찾은 탓일까

           절 안은 아지도 새벽의 고요에서 깨어나지 않은듯 적막하다.

                    좌측이 대웅전, 중앙이 오층석탑, 우측이 미륵전이다.

 

 

대적광전(대웅전)

몇년전 화마로 소실되었다가 중건된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이다.

 

 

측면에서 본 대웅전

 

 

대웅전안에 모셔진 석가모니 불

 

 

절 마당 한쪽에 심어진 산사나무

나무 속은 완전히 썩고 겉 껍질만 약간 남았는데도 열매가 수북히 열렸다.

옆의 어린나무는 노목의 후계목으로 키우고 있다.

 

 

오층 석탑과 옆에 국보인 미륵전이 보인다.

 

 

한 종지의 맑은 물이 정신을 맑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