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새 단장한 불광천

시냇물48 2009. 10. 17. 10:21

청계천 복원 공사 후 각 지자체에서는  경쟁적으로 생태공원 조성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좁은 도시 공간에서 규모는 크지 않지만 그래도 일상에 시달리는 시민들에게 자연을 접 할 수 있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가?

수년전 부터 은평구청에서는 불광천 생태공원화에 정성을 기울이는 것으로 보인다.

한강물을 끌어올려서 방류함으로서 개천에는 항상 맑은 물이 흐르고 있다.

물속을 들여다 보면 붕어등 물고기들고 어렵지 않게 찾아볼수 있다.

철새들도 날라와서 개천이 살아남을 보여준다.

아예 둥지를 틀고 사는 오리 가족도 보인다.

봄에는 개천 양쪽의 가로수인 벛꽃이 장관을 이루고 늦가을엔 갈대와 코스모스가 가을 정취를 느끼게 한다.

운동나온 시민들의 발걸음에서  생동감을 느끼게 한다.

단조로운 느낌도 드나  죽은 하천을 살려서 시민들의 쉼터로 만들었으니 이 얼마나 다행인가? 

 

인공폭포는 한강물을 끌오올려 방류하는 것이다. 

 

 

 

말이 자전거를 타는데 이 말은 옛난 파발마를 상징하는 것으로 보인다. 

 

샐활하수는 지하로 흐르고 위로는 한강물과 연신내 역에서 나오는 지하수가 흐른다.

 

 

 

 음악분수가  춤을 추고 있다.

 

 미니 수중보

 

 

  

개천 양쪽에 코스모스가 피어있다.

 

다리밑에 쉼터가 있고 벽에는 거울을 붙였다.

 

 

 모형 곤충

 

 오리들이 한가롭게 놀고있다.

 

 

 

 

 

 

 

 

 

 

 

 

자매결연한 도시들의 상징물 

 

 

 

 

다리밑의 노인들의 쉼터. 바둑과 장기에 몰두하고 있다. 

 

 

군데 군데 운동기구도 설치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