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관방제림

시냇물48 2012. 8. 5. 22:26

'담양에 오시면 메타스콰이아 길도 좋지만 관방제림을 가보세요.

전 관방제림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담양군청 관관레저과 직원의 말이다.

관방제림이나 메트스콰이아 길 모드 숲길이다.

또 한 인공으로 조성된 숲이다.

 

관방제림은 조선조 중엽에 하천의 제방이 유실되지 않게끔

느티나무,팽나무등을  뚝위에 일정한 배열없이

심는 사람들 마음 내키는대로 줄이나 간격을 맞추지않고

무질서하게 심은 나무들이 300여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살아있는 나무들은 1,2Km에 이르는 담양의 하천변 제방에 서서

무질서의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며 주민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다. 

 

관방제림은 죽녹원과 메타스콰이아 길을 이어주는 역활을 한다.

 

4대강 사업의 일환인지는 모르겠으나 하천이 말끔하게 정비되어 있다.

제방의 우거진 숲이 관방제림이다.

 

이 나무들을 심은지 300 여년이  지났으니 수령도 300년이 남는다.

 

담양주민들의 휴식처이고 운동코스 이기도 하다. 

 

 

하천 밖에서 본 관방제림

 

 

 

제방 밖에 설치된 조각품

여우를 낫과 주걱으로 잡으려 하는데

 여우는 도망 가지 않고 방어자세를 취한다.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