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 2

우리쉼터에 핀 꽃무릇

남쪽에서 핀 꽃이 시들고도 한참 지나면 강화에서 그 꽃이 피기 시작하더군요. 그래서 남녘에서 꽃이 피면 뉴스가 되는데 강화에서 꽃이 피는 것은 뉴스가 아니지요. 꽃무릇 하면 불갑사나 선운사의 꽃무릇이 대표적이라 하지요. 석산이라고도 불리우는 꽃무릇을 상사화와 혼동하는 경우가 있지만 꽃을 보면 그 모양새가 확연히 다르지요. 꽃무릇도 꽃과 잎이 서로 만나지를 못하니 일종의 상사화라 하겠네요~ 꽃 피는 시기는 상사화가 꽃무릇보다 조금 빠릅니다. 상사화 보다 좀 늦게 꽃 무릇이 핍니다. 상사화는 봄에 잎이 나오고 그 잎이 진후에 꽃이 피는데 꽃무릇은 꽃이 진 후 가을에 잎이 나옵니다. 사찰 부근에 꽃무릇이 많은데 그 이유는 꽃무릇 뿌리에 나무 좀을 죽이는 성분이 많아서 목제로 지어진 사찰의 좀벌래 예방에 많이 ..

꽃 이야기 2022.09.23 (7)

아파트 야시장 주민 단합축제

오랜만에 아파트 단지 안에 축제가 열렸네요~~ 가을로 접어들면서 매주 주말 장이 열리고 야시장도 열려서 주민들이 어울리는 마당이 형성되는 듯합니다. 가까이에 대형마트도 있고 인근에 먹거리 상가도 있어서 외식이나 쇼핑에 불편함이 없지만 그래도 단지 안에 여러 색상의 전등불이 밝혀지고 왁자지껄하는 분위기가 그간 코로나로 많이 위축되었던 주민들의 일상에 조금이나마 변화를 가져오는 것 같아서 보기에도 좋더군요~~ 분위기에 휩쓸려서 야시장 마당에 나가 봤네요. 별로 사고 싶은 물건이나 먹거리가 없었지만 종알대는 애들과 아이들의 손을 잡고 나온 어른들의 밝은 표정들이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즐겁게 하더군요. 단지의 중앙로에 노점들이 자리 잡고 중앙광장에는 무대가 설치되어 장기자랑과 노래자랑이 흥을 돋우네요. 공상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