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마의 치기 아침 일찍 일어나 호수공원에 나갔는데 이 아줌마들 왜 그리도 부지런한지. 모두 장비(?) 갖추고 나와 있었다. 아침 이슬 머금은 장미꽃을 담아보자. 하지만 우리들을 맞은 장미들은 뽀송뽀송한 얼굴로 배시시 웃고 있있다. 기대했던 이슬꽃은 없어도 맑은 공기, 뺨을 간지럽히는 바람은 몸 안 구석구.. 포토에세이 2010.06.11
눈 속임 성석동 진밭 정월대보름 축제에 다녀온 손주 제가 긴 줄에 매달은 연을 날렸단다. 실은 쇠말뚝에 묶은 연줄을 잡고 사진을 찍었는데... 이 녀석 기를 살려줄 생각에 모자라는 실력으로 잠 설쳐가며 사진을 만들어 봤다. 사진을 볼줄아는 사람이야 속일 수 없지만 아마도 손주 녀석은 진짜 .. 포토에세이 2010.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