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태고의 신비가 숨쉬는 장전이끼계곡
시냇물48
2013. 7. 1. 15:35
이끼는 전세계에 1만 5,000여종이 분포되어 있다
그늘이나 습지에서 자라는 식물로
지구상에서 가장 진화 되지 않은 식물이다.
그래서 이끼 낀 바위가 있는 숲에 들어가면
마치 수천년전의 원시시대로 착각이 들기도 한다.
태고의 신비가 숨쉬는 곳이 이끼계곡이다.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의 장전 이끼계곡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이끼게곡이다.
이 계곡을 찾았을때는 수량도 적당했고 찾는 사람들이 적어
이끼가 짓밟히지 않아서 좋았다.
계곡에 들어서자 더위는 씻은 듯 사라지고 물소리만 들린다.
계곡의 바위들은 마치 녹색의 키펱을 깔아놓는 듯한 착각이든다.
찾아 온 사람들의 숨소리 조차 잦아드는 느낌이다.
위 아래 사진은 동일 장소에서 담은사진이다.
노출시간의 변경으로 서로 다른 효과가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