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격포항 채석강

시냇물48 2012. 5. 10. 15:19

새만금 방조제 완공으로 격포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

변산반도의 서쪽 끝에 자리잡은 격포항은

  곰소항이 수심이 얕아져서 선박의 입출항이 자유롭지 못하자

격포항이 그 기능을 흡수하게 되었고

인근에 여러 해수욕장이 있으며 이 곳에 위도를 오가는 정기선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격포항을 찾게 된다.

 

격포항 바로 옆에 채석강이 있고

채석강에는 수천년전에 퇴적암으로 형성된 바위가

마치 책을 쌓아놓은듯한 모양을 하고 있다.

바람과 해수에 씻겨 나가 절벽이 되면서 여러개의 자연 동굴이 생겼고

기슭에는 파도에 연마된 조개껍질이 밀려와

바닷가를 거닐면서 이를 줍는 즐거움도 누릴수 있다.

날이 맑은날 이곳에서 보는 일몰 또한 아름다움을 더 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