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고대
물에서 올라 오는 수증기나 안개가 나무나 풀에 붙어서
차거운 공기속에서 급속히 얼게되어 나무나 풀을 하얗게 만들 때 이를 상고대라 한다.
우리 나라의 대표적인 상고대를 볼수 있는 곳이 소양강이다.
소양댐의 물이 수력발전소를 거쳐 나올 때 수온이 올라 많은 수증기가 올라오게 되며
이때 소양강변의 차거운 공기와 만나서 상고대를 만들어 낸다.
헌데 최근 2~3년 동안 온난한 겨울 추위로 상고대를 볼수가 없었다.
소양강의 상고대는 보통 영하 20도는 되어야 만들어 진디.
이번 12월에 찾아 온 겨울 추위는 소양강변에 상고대를 만들었다.
올 겨울에는 한파가 심할거라는 예보가 있어서
아름다운 상고대를 자주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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