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이 지나고 날씨가 따뜻하여 이잰 봄이 오나 보다 했는데
아직은 봄을 말하기에는 좀 일렀나 보다.
우리 동네는 폭설은 아니지만 올겨울 가장 많은 눈이 내렸다.
한낮의 기온도 영하로 내린 눈이 눅지 않고 그대로 있다.
좀 추운 날씨지만 오랜만에 보는 눈풍경도 볼겸
평소에 산책하는 우리 아파트 부근의 공원을 찾았다.
단지 옆에있는 공원
야산을 그대로 살려서 오르막과 내리막의 산책로가
걷기운동에서 지루함을 막아주고
산책로 주변의 제법 큰 상수리나무와 소나무들이 숲길의 운치를 느끼게 한다.
야산의 숲길에 놀이시설과 운동기구도 있어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다.
눈이 오면 누가 뭐래도 아이들이 신난다.
가온호수공원
날씨가 추워선지 호수공원에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기가 어렵다.
우리집에서 내려다 본 아파트 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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