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쉼터의 거실 앞에 있는 클레마티스가 꽃을 피웠다.
꽃이 작년보다 훨씬 크다.
직경이 20Cm는 되는 듯하다.
색상도 예년보다 진하고 꽃 송이도 제법 많다.
아치의 오른쪽 꽃이 작년에 죽어버려
새로 모종을 심어서 좌우의 균형이 맞지를 않는다.
활짝 핀 클레마티스가 비에 젖는 풍경을 거실안에서 바라보고 있으면
보는 이의 마음도 비에 젖어드는 느낌이 든다.
클레마티스
우리말로 으아리라고도 불리운다.
꽃도 다양하며 크기가 작은 꽃은 5~6㎝이고 큰 꽃은 15㎝ 이상 되는 것도 있다.
꽃잎도 홑꽃과 겹꽃이 있으며 개화기도 조금씩 다르다.
줄기는 3~9m까지 자라고 잎은 엽병 끝에 3갈래로 갈라져서 길쭉한 심장형으로 붙어 있다.
줄기는 약간 목질화 되어 있다.
원산지는 주로 전 세계의 온대 지방으로 북아메리카에 20종, 동아시아에 50종,
한국에는 38종 이상이 나며 전 세계에 약 150~200종이 난다.
꽃말 : 당신의 마음은 진실로 아름답다.
오른쪽 꽃은 연 노랑인데 작년에 모종을 구해 심었는데
아직은 넝쿨도 빈약하고 꽃도 크지를 못하다.
앞으로 3~4년은 지나야 왼쪽 꽃만큼 될 듯하다.
매발톱
하얀 서주 조팝꽃 속에 한 송이의 붉은 해당화가 이채롭다.
백작약이 탐스럽다.
붉은 작약도 봉오리를 터트리고 있다.
함박꽃 송이가 탐스럽게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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