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호수공원에서 펼처진 인디언 쿠스코

시냇물48 2013. 10. 5. 08:54

고양꽃 축제장에서 만난 에콰도르 출신 인디언 4인조 그룹

이들은 형제간이라 한다.

세 사람이 연주와 노래를 부르고 한사람은 인디언 골동품을 판매한다.

본래 음악에 문외한인 데다가

더구나 인디언의 음악이니 이해할 수가 없다.

하지만 뭔지 모르게 내 안에 내제된 그 무언가를

불러내는 듯한 느낌이 전해 온다.

물건이 잘 팔리거나 말거나

모금함에 돈이 들어가거나 말거나

이들의 연주와 음악은 너무나 열정적으로 이어저 간다.

 

지금 호수공원에서는 꽃축제와 예술제가 열리고 있다.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호수공원에서 하루쯤

가족과 함께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