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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즐거우면 엄마들도 즐겁다.

시냇물48 2013. 12. 20. 18:58

"미끄럽고 추워서 나오고 싶지 않았지만

아이들 등쌀에 밖으로 나오고 보니 재미있네요."

엄마들이 이구 동성으로 하는 말 들이다.

미끄럽고 추운데 아이들 학원가라고 내보낼 수도 없고

집안에 두자니 수선스럽고 해서

나가자고 조르는 아이들 따라 밖에 나오니 모처럼 동심의 세계로 빠저들어

재미있는 시간을  그것도 아이들과 함께 갖게되니

이 또한 자연이 가져다 주는 행복이 아닐까?

 

 

 

  

 

 

모처럼 내린 함박눈은

아이들을 공부의 굴래에서 벗어나게 해 주었고

엄마들도 아이들과 동심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게 해주는

 아름다운 선물이 된 날이다.

 

 

 

 

 

좀 춥지만 그래도 아이들은 즐겁다.

 

 

아이들이 즐거우면 엄마들도 즐겁다.

이걸 모르는 엄마들은 아무도 없다.

헌데 누가 이 아이들과 엄마들에게서 그 행복을 빼앗아 갔을까?

 

 

 

 

 

 

 

 

우리 아파트 단지는 남쪽이 북쪽보다 조금 낮다.

그래서 단지 중앙로는 약간 내리막 길로  

눈이 내리면 자연스럽게 눈썰매장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