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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내에 머무는 쇠기러기

시냇물48 2015. 12. 30. 12:00

우리 사는 동내에서 멀지않은 파주시 탄현면의 들판을 찾았다.

매년 이맘때쯤이면 쇠기러기 무리들이 찾아와서 월동을 하는 곳이다.

몇년전민 해도 간혹 재두리미도 볼수 있었다고 하는데
삼년전부터 매년 이곳을 찾아가도 두루미 종류는 볼수가 없다.

쇠기러기 숫자도 점점 줄어드는 느낌이다.

벼를 수확한 논을 갈아 엎어서 먹이가 줄기때문이다.

쇠기러기들은 떨어진 낱알도 주워먹고 벼의 뿌리를 파 먹는다.

 

 

몸길이 약 75cm이다.

 몸 빛깔은 보통 회갈색인데 몸통 앞쪽이 등쪽보다 연하고

 이마의 흰색무늬와 분홍색 부리, 오렌지색 다리, 배쪽의 불규칙한 가로무늬 등이 특징적이다.

학명과 영어명은 모두 '이마가 흰 기러기'라는 뜻이다.

한국에서는 흔한 겨울새이고 100~1,000마리 이상의 무리를 쉽게 볼 수 있는데,

11∼3월에 해안지역과 평지에서 눈에 띈다. 중부지방보다 남부지방에서 많이 볼 수 있다.(두산백과)

 

 

농경지·못·습지·만·간척지 및 하구 부근의 앞이 탁 트인 넓은 지역을 좋아하며

 낮에는 파도가 잔잔한 만이나 호수에서 잠을 자고

 아침과 저녁에는 농경지로 날아와 주로 식물성 먹이를 찾아 먹는다.

툰드라 하천의 섬이나 습지 풀밭에 접시 모양의 동우리를 틀고

5월 중순~7월 상순에 한배에 3∼7개(보통 4개)의 알을 매일 1개씩 낳는다.

암컷이 알을 품은 지 21∼28일(보통 23일)이면 새끼가 알을 깨고 나오는데

 45일간(캐나다 북서부) 또는 55∼65일간의 성장 기간을 거쳐 동우리를 떠난다.

유럽·아시아·북아메리카 등지에서 번식하며, 북위 30° 이남 지역에서 겨울을 난다.(두산백과)

 

 

 

 

쇠기러기를 촬영하다가 발견한 사실

사람이 조금만 가까이 가도 날라가는데

자동차가가 천천히 지나가면 경계는 하면서도 날아가지 않는다.

그래서 자동차 안에서 촬영을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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