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도 서쪽에 있는 섬 석모도.
우리나라에서 22번째로 큰 섬이자 수도권 명소지만
배를 타야만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평이었다.
강화도와 석모도를 잇는 교량이 4년간의 공사 끝에 개통됐다.
이 다리를 통하면 서울·경기권에서 차량으로 강화도를 거쳐 석모도까지 1시간 가량이 걸린다.
총 854억원이 투입된 왕복 2차로 교량이 2017,6,28 개통됐다.
천년고찰 보문사와 자연휴양림, 온천과 민머루해수욕장등 많은 명소가 있는 석모도
이제는 시간의 제한을 받지않고 손쉽게 석모도를 찾을수 있게 됐다.
강화쉼터 앞 도로에 오늘따라 통행하는 차량이 부쩍 많아 보인다.
아마도 석모도를 찾는 차량들인가 보다.
석모대교 강화 시발점인 황청리가 바로 인근이다.
남이 장에가니 덩달아 나도 가듯이 차를 몰고 석모대교를 찾았다.
강화쪽의 석모대교 시작점
다리 위에는 오가는 차량들이 가득하다.
석모도에서 바라보는 석모대교.
강화도와 석모도 사이의 바다
섬인데도 수량이 풍부하여 농수로에는 물이 가득하고
논에는 잘자란 벼들이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에 춤을 추는 모습이 아름답다.
석모도의 명소인 보문사 입구
보문사는 우리나라 불교 삼대관음성지로 알려저 있다.
차량과 사람이 많아서 절에 들어가는 것은 포기했다
저멀리 산 위에 보문사의 와불이 모셔진 바위가 보인다.
민머루해수욕장
모래가 곱고 끝이 보이지 는 갯벌이 여름 피서객들에게 인기가 좋다.
해당화는 역시 바닷가에서 피어야 제격인가 보다.
빨간 나문재가 한창 자라고 있다.
이 또한 아름다운 풍경이다.
석모도의 간선도로를 따라 한바퀴 도는데 1시간정도 걸린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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