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화담숲의 봄 풍경 1

시냇물48 2018. 5. 12. 15:00

곤지암의 화담숲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도척윗로 278 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도권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숲이다.

이 곳은 명칭에서 정원이라 하지않고 숲이라는 명칭을 쓰고 있다.

숲이라고 하면 언뜻 울창하게 우거진 산림을 연상할 수 있지만

화담숲은 아름답게 꾸며진 정원이다.

주변에 리조트가 있고 골프장과 스키장도 있다.

화담숲은 관람길이 잘 닦여저 있다.

평지는 콘크리트처럼 다저진 흙길을 걷고 경사지는 돌계단이나 나무테크로

계속 이어저 있어서 힘들지 않게 걸으면서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관람시간 : 주중 08:30 ~ 18:00 / 주말 08:00 ~18:00
관람료 : 성인 10,000원 / 청소년 8,000원 / 어린이 6,000

개장해서 1시간은 조조 활인으로 1,000원을 깎아준다.




화담숲 관람은 도보와 모노레일 탑승이 있는데

도보관광을 권하고 싶다.

입장해서 관람로를 따라 3시간 정도 걷다보면 입장했던 게이트로 나오게 된다.

계속 한길로 이어저서 길을 잃을 염려도 없다.



화담숲은 자작나무 숲, 소나무정원, 분재정원등

여러개의 테마별로 조성이 되어 있다.





많은 종류의 나무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고 있고

요즘은 영산홍과 수선화 금낭화등

아름다운 봄꽃들이 피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는다.





곳곳에 인공으로 조성된 미니 폭포들도 시선을 끈다.




형형색색의 일년초들도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놓고 있다.








자작나무숲

아직은 좀 어리고 옮긴지 오래되지 않아서 지주목을 세워 놓았지만

좀 더 크고 지주목을 제거하고 나면 이 숲에는 자작나무의 속삭임이 가득 할 것 같다.





모노레일도 풍경의 한폭으로 제 몫을 다하는 듯 하다.




군데 군데 쌓아 놓은 돌탑도 제법 운치가 있어 보인다.





탐방객들은 휴대폰으로 촬영하기에 바쁘다.


이 곳은 카메라 삼각대를 가지고 입장 할 수 없다.

삼각대를 세우면서 주위의 식물을 상하게 할 까 봐서다.




연두색, 녹색과 붉은색들의 식물이 어울어진 주위의 풍경은

마치 병풍을 둘러 친 듯 하다.




새장도 많이 걸려있다.

모형새들도 제법 많다.





탐방로 주변에는 휴지통이 없다

산책로를 걷는동안 버려진 휴지조각 하나도 볼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