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의 외포리
강화 인근의 섬으로 오가는 케페리가 뜨고
고기잡이 어선들도 드나들며
해양경찰이 주둔하는 꽤 번잡한 포구였다.
석모도를 오가는 카페리가 이곳에서 뜰 때는 배를 타려고 외지에서 온 사람들의 차가
부두의 주차장에 가득했는데
1년전 석모대교가 개통하면서 외포리는 그냥 지나쳐가는 한적한 포구로 변했다.
석모도 노선은 폐지되었고
지금은 주문도를 오가는 선편이 하루에 두번있다.
전에는 카페리가 출항할 때
새우깡 얻어먹을려는 갈매기들이 무리지어 배를 따라 다녔는데
지금음 배를 따라가는 갈매기가 보이질 않는다.
갈매기들의 개체수도 현저히 줄었다.
그 많던 갈매기들은 어디로 갔을까?
외포리 어판장 풍경
이 곳도 전보다 손님이 줄은 듯 하다.
외포리에서 동막 쪽으로 제방도로를 조금 가면 석모대교가 보인다.
외포리를 찾았을 때 마침 석양이어서 노을을 담아본다.
석모대교를 건느는 자동차가 조그만 장남감 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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