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 일몰

동명항 일출

시냇물48 2018. 10. 23. 12:00


한국사진작가협회 고양지부 출사로

일출을 촬영하려고 속초시 동명항을 찾았다.

10,19일밤 11시에 고양시 일산 동구청을 출발하여 새벽 2시쯤 동명항에 도착하였다.

일출시간까지 4시간 정도 남았다.

버스 속에서 쪽잠을 잠간 자다가 밖으로 나왔다.

동명항 일츨은 영금정 앞 바다에 있는 팔각정을 배경으로 하는것이 좋은데

출사포인트의 중심부분이 출입통제구역이라 어찌 될런지는 해가 떠 봐야 알일이다.

남는 시간에 동명항 야경이나 촬영해 보려고 동명항에 들어섰다. 



동명항의 심볼인 영금정이 조명등에 온 몸이 고스란히 들어나 있고

속초등대는 회전하며 불빛을 멀리 바다로 쏘아 보낸다.




동명항의 회쎈타 전경



북적이는 낮시간과는 전혀 다른 야경

고요하기만 하다.

고기들은 수조안에서 조용히 해엄치고 있다.



동명항의 맞은편 속초의 야경





저멀리 수평선에 보이는 하얀 점은 고기잡이 어선들의 불빛인 듯 하다.




일출시간이 다가 올수록 동쪽하늘이 붉어진다.

오른쪽 영금정 앞 팔각정과 왼쪽의 넓적바위 사이에서 해가 돋을 듯.

아무래도 육각정을 넣고 촬영을 하려면 광각렌즈를 사용해야 하는데

광각을 쓰면 해가 너무 작게 나오고 망원으로 해를 크게 잡으면 육각정이 보이지 않을 듯 하다.



망원렌즈를 삼각대에 설치하고 광각렌즈 대신 스마트폰을 사용해 본다.



갈매기들도 뜨는 해를 맞으려는 듯이 넓은 바위에서 부지런히 날개짓을 한다.



동쪽하늘에 구름 함점 보이지 않는다.

오여사를 볼 수 있는 확율이 아주 높다.



동쪽하늘에서 햇님이 살포시 얼굴을 내민다.





오여사 왕림

구름 한점 없는 하늘이 좀은 밋밋해 보인다.




팔각정 가까이에서 해가 솟았으면 팔각정의 다리가 좀더 완벽하게 나왔을텐데.....

10여일 정도 빨리 왔으면 좋았을 것 같다.








일출을 보러 나온 관광객



좀은 쌀쌀한 가을의 이른 아침시

몸은 좀 춥지만 떠오르는 붉은 태양은 우리의 마음에 커다란 희망을 안겨주며

따뜻하게 모든 사람들을 품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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