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일산, 운정신도시의 성난민심

시냇물48 2019. 6. 10. 08:38


정부의 3기신도시 발표로 기존의 1. 2기 신도시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다.

특히 일산과 파주 운정의 주민들은 분노에 차 있다.

배드타운이 되어버린 일산과 운정신도시

지난해 아파트광풍이 불었지만 운정신도시의 아파트는 아직도 분양가를 밑돌고 있다.

서울에서 밀려나 더는 북으로 갈수 없는 곳 까지 왔는데

서울로 나가는 길은 만성 정체 현상이고

정부에서 개선대책이라고 내놓은 것은 언제 실현 될 지 모른다.

GTX는 치난해 말 착공식만 했지 아직 첫삽도 뜨지 못했고

운정신도시까지 연장한다는 지하철 3호선은 아직도 예타 심사 중이라고 한다.

연장계획 발표한지가 언제인데.......



창릉신도시 계획 발표로 일산과 운정의 아파트 값이 떨어지자

일산 주민들은 국토부장관 김현미 아웃을 외치고 있다.

김현미 장관은  일산 서구 지역구 국회의원이다.

서울 변두리 신도시에 겨우 아파트 한체 마련하여 살고 있는데

자신들이 뽑은 국회의원(국토부장관)이 등에 칼을 꼽았다고 울분을 토로한다.


이날 집회는 국회의원 김현미의 사무실이 있는

일산 태영프라자 앞에서 열렸다.



이날(6, 9일) 집회가 5차 집회다.

 앞으로도 이 집회는 계속될 듯 하다.



양은 냄비를 가지고 나와서 두들기는  주부

집값 떨어지는 것은 주부들이 더 민감한가 보다.

전재산 이라고는 1기 신도시에 아파트 한채인데

그 가치가 떨어지니 어지 문통이 터지지 않겠는가?



누가 이들을 거리로 내 몰고 있는가?

살림살이인 냄비를 들고 나와 부서저라 두들기는

이 여인의 마음을 누가 달래 줄 것인가?

은행 대출 받아가며 어렵사리 마련한 아파트 한체가

정부의 허술한 정책으로  가격이 떨어저가니 어찌 분통이 터지지 않겠는가?

이들을 이기주의라고 폄훼할 사람이 있겠는가?



집값은 안정 되어야 겠고

부동산 투기를 막아야겠지만

기존 신도시에 작은 아파트 하나 마련하여 살고있는

서민들을 울리는 정책은 하책 중에 하책 일 것이다.



                                                                                                                                                                                                                  (폰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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