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오끼나와 해양박공원과 돌고래쇼

시냇물48 2019. 10. 7. 12:00


오끼나와는 세계2차대전때 미국과 일본이 치열하게 싸웠던 곳으로

일본이 항복한 후 미군이 점령하고 그 지배를 받아왔다.

전쟁때 오끼나와의 90%이상이 파괴되었는데

미국은 이 섬에 군사기지를 건설하고 행정권도 미군이 행사하였다.


1972년에 미국은 오끼나와를 일본에 반환하였다.

반환은 하였지만 지금도 이곳에는 미군기지가 그대로 있어서

아시아에서 미군의 영향력 행사의 핵심 요충지로 남아있다. 


1975년 오끼나와 반환을 기념하여 이 곳에서 국제해양박람회가 열렸다.

해양박람회가 열렸던 곳은 지금 해양박공원이라는 이름으로

오끼나와를 찾는 관광객들이 꼭 들르는 코스가 되었다.

환경이 아름다울뿐 아니라

이 곳에서 돌고래쇼가 열리고  대형 수족관이 인기를 끌고있다.



날씨가 좋을 때 이 곳의 바다는 코발트색으로

그 아름다움은 이루 형용할 수 없다고 한다.



해양박 공원은 자연을 이용한 것이 아니라

인공적으로 잘 꾸며진 공원이라 하겠다.












우리나라는 돌고래쇼가 동물보호에 역행한다하여

돌고래를 바다로 돌려 보내는 운동이 벌어지고 있으며

국민들의 사랑을 받던 돌고래 재동이를 바다로 돌려보낸 사례도 있다.



일본은 고래고기 소비가 많고

고래를 어느 나라보다 많이 잡는 나라다.



돌고래쇼는 여러개의 풀을 옮겨가며

다양한 모습의 쇼를 보여주고 있었다.









오끼나와를 여행할 때 한일 관계가 지금처럼 나쁘지는 않았는데

요즘 일본은 우리 국민 정서상 가지 말아야 할 나라가 되어버렸다.

일본이 자초한 이런 현상으로 여행 수지면에서

 일본이 우리나라 보다 9배의 피해를 보고 있다고 한다.

한일관계가 조속히 정상화 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