겟벌이라는 넓은 도화지 위에 파도가 그림을 그렸다.
하루에 두번씩 그린 그림을 지우고 그 자리에 다른 그림을 그린다.
가끔씩 지나가는 바람이 파도가 그림을 그리는데 힘을 보태기도 한다.
가끔씩 갯벌에 숨어있던 조개들이 나와서 파도가 그린 그림에 덧칠을 하기도 한다.
강화 민머루해변에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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