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이야기

고구마 캐기

시냇물48 2021. 10. 15. 12:00

5월 중순에 심었던 고구마와 야콘을 캤다.

고구마 덩굴이 싱싱해서 더 두어도 뿌리가 더 클 듯도 하지만 

제 때 캐지 않으면 고구마에 실이 박힌다고 하여 서둘러 캤다.

강화에는 속노랑 고구마가 특산이라 작년까지는 속노랑고구마를 심었는데

속노랑고구마는 죽는 포가가 많아서 올해에는 꿀고구마를 심었다.

고구마순 한단에 15,000원씩에 두단을 사서 심었는데

얼마나 수확할런지 모르겠다.

매년 보면 질소질 거름을 주지 않는데도 덩굴만 크게 자라고

뿌리는 별로 수확이 없는 터라 별 기대는 없었지만

올 해도 수확은 별로 인 듯 하다.

고구마 상자로 5상자정도 거두었다.

전문 농민들은 10상자 정도 수확한다 한다.

 

야콘도 캤는데 야콘이 생각보다 많이 달렸다.

아들 딸들에게 한 박스씩 택배로 보내고 나니 막상 내가 먹을 거는 얼마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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