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쉼터의 진달래가 만개하였다.
고려산 정상의 진달래는 우리 쉼터보다 4~5일 정도 늦다.
올 해도 코로나 때문에 고려산 진달래 밭으로 가는 등산로는 폐쇄되고
군청에서 동원한 사람들이 고려산 길목을 지키고 있다.
고려산 정상에서 진달래 밭을 배경으로하는 일몰 촬영은 포기하고
우리 쉼터의 울안에 핀 진달래를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하나보다.
저수지에 가득한 물이 파랗게 보여 붉은 진달래와 조화를 이루는 풍경이 좋다.
백매화와 진달래의 어울림도 괜찮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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