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문화, 예술 이야기

아파트 야시장 주민 단합축제

시냇물48 2022. 9. 14. 21:05

오랜만에 아파트 단지 안에 축제가 열렸네요~~

가을로 접어들면서 매주 주말 장이 열리고

야시장도 열려서 주민들이 어울리는 마당이 형성되는 듯합니다.

가까이에 대형마트도 있고 인근에 먹거리 상가도 있어서 외식이나 쇼핑에 불편함이 없지만

그래도 단지 안에 여러 색상의 전등불이 밝혀지고 왁자지껄하는 분위기가 

그간 코로나로 많이  위축되었던 주민들의 일상에 조금이나마 변화를 가져오는 것 같아서 

보기에도 좋더군요~~

분위기에 휩쓸려서 야시장 마당에 나가 봤네요.

별로 사고 싶은 물건이나 먹거리가 없었지만

종알대는 애들과 아이들의 손을 잡고 나온 어른들의 밝은 표정들이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즐겁게 하더군요.

단지의 중앙로에 노점들이 자리 잡고 중앙광장에는 무대가  설치되어 장기자랑과 노래자랑이 흥을 돋우네요.

 

공상의 세계로 여행하는 어린이.........

 

 

중앙광장 무대는 태권도, 무용 등 인근 학원에서 찬조 출연한 학생들이 재주를 뽐내네요~

 

의류코너에는 찬바람이 부는 듯~~

 

다양한 메뉴로 호객하는 먹거리 천막에는 빈자리가 없네요.

 

 

뭐 하나라도 팔아주어야 다음에도 이런 장이 마련될 것 같아 치즈피자와 돼지껍질 볶음 한팩을 샀다.

 

원래 계획은 토, 일요일 2일간 축제가 열리기로 하였는데 일요일에는 태풍 영향으로 

토요일 하루로 축제가 끝나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