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은 여러번 했지만 여미지식물원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내부 식물원의 규모만 해도 3,800여평으로 국제적인 규모의 식물원이다.
이 식물원은 제주 중문단지에 자리잡고 있다.
헌데 제주에 있는 이 여미지 식물원의
소유자는 서울특별시라고 한다.
서울시가 제주에 투자하여 식물원을 경영하는 것일까?
서울시가 이 식물원을 소유한 경위는
1995, 6,29일 사망자만 501명이고
실종 9명 부상자가 937명이라는
서울의 삼풍백화점 붕괴라는
끔찍한 사고가 있은후
선 보상을 했던 서울 특별시가 구상 차원에서
삼풍소유의 여미지 식물원을 넘겨받았다고 한다.
식물원은 여러 테마별로 구회되어 있으며
말로만 듣던 열대 희귀 식물들이 전시 되어있다.
입구에서 부터 아열대 식물이 맞아준다.
식물원 중앙에 설치된 전망대
극락조화
열대정원에 핀 꽃들
중동지방에서 종이의 원료로 사용한 파피루스
우리나라 왕골과 비슷하다.
누가 뭐래도 꽃중의 꽃은 어린이들이다.
파파야
바나나
전망대에서 바라본 중문단지
여미지 식물원에 대한 기대가 너무 컸을까?
전에 사진에서 보았던 것과는
좀 차이가 난다는 느낌이 들었다.
시설도 좀 노후화 되어있고
새롭게 투자 한 것도 찾기 힘든다.
울며 겨자먹기로 떠 안고
제주에 있으니 그러려니 하는 생각도 가져 보지만
어쨌든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느낌은 지울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