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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속의 장승

시냇물48 2012. 5. 11. 22:06

 

장승은 나무로 만든 것과 돌로 만든 것이 있다.

돌로 만든 것의 대표적인 것이 제주도의 돌하르방이다.

장승은 마을의 경계표시나 이정표 역활을 하는 것이 있고

마을의 수호신으로 세워진 것이있다.

마을의 경계표시나 이정표로 세워진 것에는 안내표시가 있다

우리가 보는 마을 입구에 세워진

천하대장군이나 지하여장군이라 새겨진 장승은 수호신 역활을 하는 장승이다.

이 경우 장승은 남녀 장승 한쌍을 세운다.

이정표용의 장승은 익살스러운 표정을 선호하였고

수호신으로 세운 장승의 표정은 괴기스런운 것이 많다고 한다.

 

어릴 때 남의 마을에 갔다가 입구의 장승이 무서워서

마을에 들어가지 못하고 되돌아 온 기억도 있다.

 

요즘 장승들을 모아놓은 공원도 여러군데 새로 생겼다.

헌데 옛날 장승들을 모아 놓은 것이 아니라 새로 새겨서 만든것인데

장승이라기 보다는 그저 좀 묘하게 생긴 나무들을 소재로한

목조각품인 경우도 있어 아쉬움이 남기도 한다.

 

여러사람의 작가들이 새겼으면 좋을 텐데 한사람이 새긴듯

모양이 비슷비슷한 경우도 있다.

 

호수공원의 꽃박람회장 장승들의 모습을 담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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