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이야기

첫눈 내리는 날 우리집 풍경

시냇물48 2012. 12. 10. 15:37

 

 

 

 

 

눈발이 비치나 했더니

한시간도 안되어 마당에 눈이 쌓인다.

나무 가지에도 소복소복 눈송이들이 꽃을 피우고 있다.

파랗던 주목에 내려 앉은 눈이

마치 크리스마스 트리에 솜뭉치를 장식한 것 같다.

 

 

 

 

 

 

 

 

집 앞 호수가 아직은 얼지 않았지만

추위가 계속되면 두꺼운 얼음이 깔리고

알록달록 탠트를치고

태공들은 얼음구멍을 뚫고 빙어를 잡아 올릴 것이다.

'우리집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화집 봄맞이 작업  (0) 2013.03.01
입원중  (0) 2013.01.23
가을 석양의 우리동내   (0) 2012.10.20
우리집에 핀 꽃(2012,10,14)  (0) 2012.10.14
계절감각이 실종된 우리집 사과꽃  (0) 2012.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