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아름다운 궁중자수전

시냇물48 2013. 6. 29. 21:41

 

궁중자수는 조선시대 궁중 수방 내인의 숙련된 솜씨로 놓은 자수를 말하며

 민간에서 제작한 민수와 구별하여 궁수라고 부른다. 

조선시대 궁중에서는 왕과 왕비를 비롯한 왕실의 예복과 장신구를 아름답게 장식하였고

그들이 오래도록 건강하고 평안하게 살기를 기원하는 뜻으로

그림과 글씨를 수 놓아 병풍으로 만들었다.

조선왕조는 왕실에서 부터 사치를 금하고

검약한 생활을 실천하였기 때문에

궁중자수 역시 눈을 사로 잡는 화려함 보다는

우아하면서도 기품있는 아름다움을 느낄수 있다.

       (국립고궁박물관 특별전 자료집)

 

국립고궁박물관에서는 아름다운 궁중자수전이 열리고 있다.

기간은 2013, 6, 25~2013,9,1까지다.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5번출구에서 걸어서 5분거리

5호선 광화문역 1번출구에서 걸어서 10분거리

월요일은 휴관이다.

 

 

 

 

복은공주(1918~1832)가 혼례 때 입은 활옷

 

 

 

 

자수송학도 병풍(19세기말~20세기 초)

 

자수매화도(대한제국 1906)

 

 

 

자수화조도병풍(중국 19세기말~20세기 초)

 

자수국작도병풍(일본 19세기말~20세기초)

 

 

 

자수주머니

 

 

자수붓주머니

 

 

벼개모서리

 

 

 

흉배

 

 

자수로 만든 불경 표지

 

자수약사여래도

경북 김천의 직지사 대웅전 삼존후불탱화(보물 670호)중 약사불을 축소하여

중요무형문화재제 80호 자수장 최유현이 4년에 걸쳐서 제작한 작품

전등불빛이 반사되어 깨끗히 담을 수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