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 일몰

태안 운여해수욕장의 일몰

시냇물48 2014. 2. 20. 18:35

 

충남 태안군 고남면 장곡리 운여해수욕장

아직은 해수욕의 계절이 아니라서 찾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지만 

요즘은 모래사장 뒷쪽 방파제 위에 있는 소나숲의 아름다운 풍경을

 촬영하기 위하여 찾아오는 사람들이 적지않다.

운여해변의 소나무 숲은 앞에서 포스팅 한 바 있고 오늘은 운여 해변의 일몰 풍경을 정리해 본다.

운여 해수욕장의 해변은 썰물 때 바다까지의 거리가

다른 해수욕장에 비해 멀어 보이지는 않지만 하얀 모래들이 참 곱다.

대신 백사장의 길이가 꽤 긴 곳이다.

그리고 해수욕장의 앞 바다에 섬이 별로 보이지 않아

연 중 수평선에 해가 떨어지는 날이 많을 것 같다.

 

 

운여해수욕장은 썰물 때 바닷물과 모래사장의 경계선에 목책이 설치되어 있다.

아마도 여기 까지만 해수욕객들의 나갈 수 있나보다.

 

 

 

툭 터진 앞 바다 정면에 섬이 보이지 않는다.

 

 

 

 

 

 

 

바닷물이 빠진 모래사장에 그려진 그림 위로 황혼의 금빛이 물들고 있다.

 

 

 

해수욕장의 왼편 산줄기 끝에 아름다운 바위 섬이 자리잡고 있다.

 

 

오른 쪽 작은 섬들 사이로 해가 지는 풍경도 좋을 듯 하다.

 

 

 

방파제에 설치된 모래 붕괴방를 위한 구조물인데 계단식으로 되어 있다.

 

 

요즘 운여 해수욕장의 일몰은 주위에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수평선에 지는데

동쪽의 바위섬 사이나 서쪽의 섬으로 떨어 질 때가 더 좋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