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문화, 예술 이야기

문의문화제단지의 대장간과 보리타작 마당

시냇물48 2014. 6. 21. 12:00

사진 촬영대회가 열린 청원의 문의문화재단지

이 단지안에서 연출이 아닌 상설 대장간을 볼 수 있었다.

나이 지긋한 어르신이 혼자서 일하고 있다.

힘이드는 망치질은 기계로 망치로 대신한다.

생산되는 물건들은 대부분 시골에서 사용하는 농기구 들이다.

 

 

요즘  시중에서 파는 농기구들은 대부분 중국산이다.

이런 대장간에서 만드는 농기구들은 값이 비싸다.

그래도 시골 농가에서는 우리나라 대장간에서 만드는 농기구가 질이 좋다고 한다.

그래서 비싸도 국산을 선호한다.

 대장간이 옛같지는 않아도 명맥을 유지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망치도 기계로 움직이고 풀무질도 전동 모터로 한다.

 

 

 

그래도 끝 마무리는 역시 수작업이다.

 

 

 

대장간 옆의 초가집에는 마을 아낙네들이 모여서

짚으로 공예품을 만들고 있다.

판매도 한다.

정겨운 물건들이다.

 

 

 

 

축제마당 한켠에서는 보리타작 모습을 재현하는데 어쩐지 어설프다.

상여를 메던 복장을 하고 나와서인가.........

 

 

 

요즘 시골에 가도 도리깨질과 호롱기를 돌리는 모습은 사라진지 오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