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저녁노을이 아름다운 정서진의 가을

시냇물48 2014. 10. 11. 14:00

경인 아라뱃길의 출발점인 정서진

운하 건설 때는 무지개 빛 청사진에 온 국민이 현혹되었었는데

지금은 운하에 가끔씩 관광객을 실은 여객선이 부정기적으로 다닐뿐  

당초의 예상과는 너무나 먼 풍경이다.

그래도 볼거리가 많고 즐길거리도 있어서 찾는 사람들이 꽤나 많다.

 

연휴때 날씨는 좋은데 어딜가나 도로가 온통 주차장이 된 듯

차가 밀리니 먼데는 갈 수가 없고

밀리지 않는 길로 멀지 않은 정서진을 찾아갔다.

연휴기간이라서  정서진을 찾은 사람들이 어찌나 많은지

차를 세울 곳이 없어서 아주 먼 곳에 자동차를 세울 수 밖에 없었다.

 

추석무렵에 촬영했던 사진이라선지 입은 옷이 조금은 썰렁해 보인다.

 

 

 

 

전망대와 터미널 건물이 초현대식 디자인으로 세워저 있다.

 

 

하늘에는 구름이 많은데

이 구름들은 흩어지지 않고 뭉처있어서 군데 군데 파란 하늘이 보인다.

 

 

 

 

연인끼리

가족끼리.......

모두 휴일의 여유를 즐기는 모습들이다.

 

아니 혼자라도 여유시간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정서진 여객터미널의 여러 조형물들이 시선을 끈다

 

 

 

 

 

 

엄마는 어디 있을까?

 

 

조형물과 푸른하늘

그리고 뭉개름이 좋은 사진 소재를 제공해 준다.

 

 

 

 

거리의 악사

카메라를 전혀 의식하지 않고 해진 뒤 까지 자리를 뜨지않고 노래를 부른다.

 

 

 

 

 

 

 

 

정서진에는 자전거메니아 들이 많이 찾는다.

자전거 국토 종주길에 포함되어 있다.

이 곳을 찾은 사람들이 인증을 받는 인증센타도 있다.

수첩에 도장을 찍어가는 모습이 보인다.

 

 

인증센터 모양이 마치 공중전화부스 처럼 보인다.

 

 

 

 

유모차에 동생을 싣고 달리는 형의 모습이 아주 대견해 보인다.

 

 

바람개비가 바쁘게 돌아가는 해변을 달리는 자전거

낭만적인 모습이다.

 

 

 

 

 

 

연인들의 데이트 모습이 아주 정겨워서 카메라에 담고

메일로 보내주었다.

감사하다는 답신도 받았다.

 

 

 

 

황혼의 바다를 바라보는 여인

떠나간 연인을 생각하고 있는 것일까?

 

 

노을빛이 아름다운 정서진

 

 

 

둥근 보름달이 조형물 사이로 보인다.

 

 

 

영종대교 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