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수원화성 창룡문의 야경

시냇물48 2014. 11. 5. 12:00

 

수원의 화성축제 기간중에 동문인 창룡문을 지나게 된것은 참으로 행운이었던 듯하다.

 

창룡문 위에 마침 둥근달이 떠 있고 성문 광장을 비추는 서치라이트가 오가는 행인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행사기간에 펼처질 공연의 예행연습이 진행되고 있었는데

본 공연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볼거리가 많았다.

이 포스팅은 창룡문의 역사나 건축물은 보는 것이 아니고

창룡문 광장의 야경임을 발혀둔다.

그리고 진행되는 에행연습의 본 공연 내용도 알지 못한 상태에서 그저 보이는 장면만 담았을 뿐이다. 

 

 

창룡문은 화성의 동문으로 1795년(정조 19) 건립하였다.

건축양식은 돌로 쌓은 홍예문 위에 단층문루를 세우고

 밖으로는 성문을 보호하기 위하여 한쪽이 열려 있는 옹성을 쌓은 구조이다.

이후 6·25전쟁으로 문루와 홍예가 크게 소실되었으나 1975년 다시 옛 모습으로 복원하였다.(두산백과)

 

 

창룡문 위에 떠 있는 둥근달과  창룡문 광장으로 비추어 지는 조명빛이 아름다운 야경을 빚어낸다.

 

 

아마도 다음날의 공연은 궁중울 무대로한 내용인 듯 하다.

무사들과 문관들이 등장하여 왕을 맞이하는 모습이다.

 

 

 

 

서치라이트의 쏟아지는 불빛 속에

넓고 붉은 천이 잔디밭위에 펼쳐진다.

 

 

 

 

 

 

북청 사자놀음도 등장한다.

 

 

 

 

 

 

 

 

 

 

 

 

무용수들의 춤도 있고........

 

 

 

 

 

 

말탄 기수들도 등장하는데

도무지 내용을 모른채 그저 눈앞에 펼처지는 풍경만 보는데도 지루히지가 않다.

 

 

 

 

욕심 같아서는 다음날 밤 이곳에서 펼쳐지는 공연을 보고 싶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