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문화, 예술 이야기

지평선축제장의 몬스터들

시냇물48 2014. 12. 1. 19:29

 

어스름한 석양에 길가의 풀섶에서 도깨비기 불쑥 튀어 나온다면

어지간한 담력 소유자가 아니면 기겁 할수 밖에 없을 것이다.

몬스터레이스

도깨비와 함께 달리는 게임이다.

지평선 축제장에서 벌어진 행사로 주로 젊은이와 중고등학생들이 참여 한다.

어린이들은 몬스터를 보기만 해도 놀란다.

몬스터를 보고 우는 아이들도 있다.

행사는 해가 진 뒤부터 벽골제 제방위에서 벌어젔다.

 

 

몬스터 가면들은 무섭다기보다 익살스러워 보인다.

 

 

 

 

이날 몬스터들은 모두 허수아비 몬스터들이다.

갈대밭에 허수아비 처럼 있다가 불쑥 불쑥 나타난다.

 

 

 

 

 

 

 

 

 

 

 

 

몬스터들은 참가자들을 유혹하여 끌고가려 한다.

유혹에 넘어지않고 목적지 까지 달려가면 참가자가 이기는 모양이다.

 

 

 

 

이건 몬스터가 참가자를 유혹하기 커녕 참가자에게 공격을 당하는 모양이다.

 

 

 

 

 

 

 

 

 

 

행사장의 석고마임도 눈길을 끈다.

 

 

 

 

움작이지 않고 서 있다가 슬그머니 다가가 머리에 손을 얹어 놀래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