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강화쉼터 앞의 저수지
꽁꽁 얼어붙은 호수 위에 한무리의 오리떼가 앉아있다.
저수지 한가운데라 그 형체를 알아보기도 힘든다
망원렌즈로 잡아 보니 겨우 그 형태가 보인다.
이 오리들의 비상을 보려고 몇시간을 기다려도 움직일 생각이 없어 보인다.
아마도 해가 질무렵에나 움직일 모양인데 그 때까지 기다릴 수 없어서 아쉬움을 남기고 돌아왔다.
저수지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한무리의 새들이 날고 있다.
저수지변의 물이 녹은 곳에 또 다른 종류의 오리들이 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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