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봉곡천 강선대

시냇물48 2015. 2. 12. 07:00

 

 

얼마전 포토저널의 기자 연수회가 충남 영동군 양강면 구강리 74 에 있는

레인보우 연수원에서 1박 2일로 열렸다.

이 연수회에 참가한 기자들은 대부분 사진 작가들이다.

여가 시간에 금강의 지류인 봉곡천의 풍경을 담아 봤다.

 

 

강선대()는 금강변의 봉곡리 강가에 있다.

바위절벽이 솟아올라 높직한 대를 이룬 곳에 노송 몇 그루가 서 있다.

꼭대기의 정자에 오르면 굵다란 소나무들 사이로 강물과 먼 산줄기가 상쾌한 풍경화를 그려낸다.

이곳 강가 바위 위에 구름이 자욱하더니

하늘에서 신선이 내려와 옥퉁소를 불다가 구름을 타고 승선했다는 전설이 있다.

 

 

금강변의 강선대

송호유원지 건너편 금강 기슭에 자리 잡은 육각기와 정자로

 양산팔경 중의 하나이다. 

 

 

 

 

강가의 소나무 숲과 반영도 나름 아름답다.

 

 

 

 

 

 

 

 

일몰시간이 다가오자 하늘과 강물이 붉게 물든다.

 

 

 

 

호젓한 사골의 작은 강가에서 바라보는 석양의 노을

머리속에서 한구절의 시가 떠 오르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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