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불은면 덕성리 833(해안동로 466번길27)
조선 광해군 10년(1618년)에 고려시대의 외성을 보수하고
1656년 광성보를 설치했는데
이 보의 돈대는 1679년에 축조된 것이며
오두, 화도, 광성의 돈대와 오두정 포대가 이 보에 소속되었다.
1745년 완전한 석성으로 개축되어 당시 성문도 설치되었다.
광성보는 신미양요 당시 가장 격렬했던 격전지로서
1871년 4월 24일 미국의 로저스가 통상을 요구하면서
함대를 이끌고 1,230명의 병력으로 침공하였을 때
상륙부대가 초지진, 덕진진을 점령한 후 광성보에 이르러 백병전을 전개하였다.
당시 조선군 지휘관 어재연 장군 이하 전 용사가 열세한 무기로 용감하게 싸웠는데
포탄이 떨어지면 칼과 창으로 싸우고 칼과 창이 부러지면 돌과 맨주먹으로 싸워
한 사람도 물러서지 않고 장렬히 순국하였다고 한다.(한국관광공사)
광성보의 역사적인 내용은 전에 포스팅한바 있어서
이번에는 역사적 내용이나 의미를 서술하지 않고
광성보의 봄풍경을 담아 본다.
광성보의 문루
문루가 아름답고 사진가들에게는 별궤적의 명소로도 알려진 곳이다.
현장학습을 나온 학생들이 많이 보인다.
새로 개축된 용두돈대
돈대 아래의 바다는 급류가 흘르고 있다
가을에 손돌바람이 불면 그때는 성난 파도가 인다고 한다.
신미양요 전투에서 사용된 화포
외국의 성처럼 보이는 손돌목 돈대
돈대의 출입구
나무 뿌리가 특이하여 짐승의 머리를 닮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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