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거지팔자 상팔자

시냇물48 2015. 6. 9. 11:00

걸인(거지)

남의 집 문전을 찾아가거나 길에서 만나는 사람으로부터

금품이나 음식 등을 빌어서 얻어먹고 사는 사람을 일컫는 말로

 비렁뱅이·걸인(乞人)·동냥치·걸뱅이 등으로도 부름

 

한번 거지가 된 사람은 그 세계에서 빠저 나오질 못한다고 한다.

일종의 중독성이라고도 한다.

 

오래전 외신에서 봤는데

영국의 귀족 한 사람이 가출을 했는데 얼마후 거지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집으로 데려왔지만 다시 가출하여 거지생활을 하고 이러기를 계속 반복하다가

결국은 집으로 데려 오는 것을 포기 했다고 한다.

 

 

이것도 외국 예기다.

길거리에서 구걸하는 여인의 얼굴이 한 때 잘나가던 여배우의 얼굴을 닮아서

신문기자가 계속 뒤를 밟아보니 진짜 여배우로 집에서는 고급 자동차를 타고 나와서

그 차는 다른 곳에 숨기고서 거지로 분장하고 구걸 행위를 하고 있었다.

그 여배우의 말로는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거지로 분장하고 구걸을 해보았더니

생각보다 수입도 좋고 나름의 재미도 있어서 발을 빼지 못하고

연기활동은 집어 치우고 거지가 되었다는 것 이었다.

경찰이 이 여배우를 사기죄로 입건 했다는데 결과는 모르겠다.

 

                                                            

거지문화도 시대에 따라 변하나 보다

예전에는 깡통에 밥 몇숟갈 주면 고맙다고 인사했는데

요즘은 동전 몇개 주면 시들해 한다

동전 대신 지폐를 줘야 고맙다는 인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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