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의 내가면과 삼산면을 연결하는 연육교의 건설이 지금 한창이다.
외지인들에게는 석모도로 더 알려진 삼산면
유명한 사찰인 보문사가 있고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유명하다.
석모도로 갈려면 강화 외포리에서 배편을 이용하여야만 한다.
자동차를 배에 싣고 갈수도 있다.
이 배는 주간에만 이용할수 있어 불편이 많았는데
현재 건설중인 연육교가 2017년 개통되면 석모도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서
석모도는 관광지로 더 발전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 될 듯하다.
하지만 외포리는 어떻게 변할지 두고 볼 일이다.
석모도를 가면서 그냥 지나치는 곳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연육교가 놓여지는 장소는 외포리에서 황청리 방향으로 좀 더 들어가야 한다.
아마 이 지점이 석모도와의 거리가 가장 짧은가 보다.
교량연장 1.41km, 폭 11.0m의 왕복 2차선 규모의 총사업비는 849억원으로 건설이 진행되고 있다.
준공은 2017년으로 계획되어 있으나
공사 진행 속도가 빨라서 조기 개통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곳에서는 석모도가 꽤 가깝게 느껴진다.
연육교의 시발점인 황청리 공원
외포리의 갈매기들은 사람을 무서워 하지 않는다.
가까이 다다가도 도망가지를 않는다.
서울의 비둘기들이 사람을 무서워 하지 않는 것과 비슷하다.
외포리의 갈매기들은 여객선이 외포리를 출발할 때는 무리지어 따라 가는데
들어 오는 배는 외면한다.
출발 할 때는 승객들이 새우깡을 던저 주는데
들어올 때는 주는 사람들이 없나 보다.
앞에 보이는 섬이 삼산면(석모도)이다.
이 여객선의 모습도 2017년 이후에는 볼수가 없게 된다.
작년에는 교동대교가 개통되었고 2년후에는 삼산연육교가 개통되면
강화의 관광사업 개발에 더욱 힘이 실릴것으로 예측된다.
어판장에서 나오는 하수구 근처에 갈매기들이 모여든다.
생선을 손질하고 버려지는 찌꺼기들을 먼저 먹으려고 서로 다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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