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의 공릉천
공릉천을 흐르던 하천물이 한강으로 들어가는
갑문 앞에서 잠시 머무는 지점에 새들이 많이 모인다.
오리, 백로, 왜가리등은 사철 어느때나 볼수 있고
운 좋으면 재두루미도 볼수 있다는데
근래들어 재두루미을 봤다는 기사는 올라오지 않고 있다.
전에는 낚시가 금지 되었지만 요즘은 허용이 되어 많은 태공들이 모이기도 한다.
물고기들이 늘어서인지 백로같은 새들의 개체수도 증가하는 모습을 볼수 있다.
일영쪽에서 부터 흘러오는 하천이
파주의 봉일천과 탄현면을 거쳐서 한강으로 유입되는 파주의 공릉천
원래의 명칭인 공릉천을 일제가 곡능천으로 지도에 올려서 한동안 곡능천으로 불려오다가
2008년부터 원래 이름인 공릉천으로 하천이름을 바꾸었다.
이곳을 찾았을때는 백로들이 배불리 먹고 쉬는 시간인지
물속에서 계속 서있기만 하지 움직이지를 않는다.
가마우지가 먹이를 발견했는지 빠르게 날라온다.
백로와는 달리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다.
백로들 틈에 왜가리도 보인다.
왜가리는 백로보다 몸집이 조금크다.
이 백로는 누군지 던저논 어망 부근을 계속 맴돈다.
그 안에 물고기라도 있나보다.
백로 사이를 오리들이 한가롭게 해엄을 친다.
새들의 움직임이 활발한 시간은 아침 일찍이나 황혼이다.
아침은 배가 고픈시간이고 황혼은 잠자리도 돌아가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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