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이야기

강화쉼터의 복수초에 눈이 내렸는데.......

시냇물48 2016. 3. 1. 07:00

 

강화쉼터의 복수초가 활짝 피었다.

그늘에 있던 꽃을 작년에 양지쪽으로 옮겨주었더니

작년보다 좀 일찍 핀듯하다.

올들어 우리 쉼터에서 가장 일찍 핀꽃이다.

헌데 바람꽃과 노루귀는 아직 감감이다.

할미꽃도 싹이 뾰죽하게 나오고 있다.

아직은 바다에서 산을 넘어 불어오는 바람이 차겁지만

우리 쉼터에도 지금 봄은 오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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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끝날을 하루 앞두고 춘설이 내렸다.

다음날인 2월 그믐날 난 강원도 출사 예정이있어서 강화에 가보질 못하고

바깥양반이 강화로 go

눈이 조금 내리긴 했는데 복수초가 꽁꽁 얼어있고

겨우 서너송이가 피고 있다.

처음부터 눈속에서 꽃이 올라오지를 않고

피어있는 꽃에 눈이 내리고 강추위가 몰려와서 꽃들이 힌들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