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 제145호. 둘레 1,684m. 지정면적 18만 9764㎡. 모양성(牟陽城)이라고도 하는데
이것은 고창지역이 백제 때 모량부리(毛良夫里)로 불렸던 것에서 유래된 듯하다.
동쪽으로 진산(鎭山)인 반등산(半登山)을 둘러싸고 있으며,
동·서·북의 세 문과 치(雉 : 성벽에서 돌출시켜 쌓은 성) 여섯 군데,
수구문 두 군데, 옹성(甕城 : 성문의 앞을 가리어 적으로부터 방어하는 작은 성)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읍성이 언제 축조되었는가에 대한 확실한 기록은 없고,
≪고창읍지≫나 ≪동국여지승람≫에 단순히 둘레가 3,008척,
높이가 12척이고 성안에 삼지사천(三池四泉)이라고 기록되어 있을 뿐이다.
또한, 숙종 때 이항(李恒)이 주민의 힘을 빌려 8년 만에 완성시켰다는 설도 있고,
1453년(단종 1)에 축조하였다는 설도 있으나 확실하지 않다.
모양성(牟陽城)에서 해마다 음력 9월 9일 무렵에 축제로 고창읍성답성놀이가 열린다.
돌을 머리에 이고 성을
성을 한바퀴 돌면 다리병이 낫고
두바퀴 돌면 무병장수 하고
세바퀴 돌면 극락승천 한다
는 전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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