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이야기

오월의 우리쉼터

시냇물48 2017. 5. 21. 14:45


일년중 가장 꽃과 나무의 싱그러움을 느낄수 있는 시기가 오월이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밖에 나오면 숲에서 나오는 진한 향기가 온 몸을 감싸주고

한낮에는 쉴 수 있는 그늘을 만들어 주기도하고

밤에 커피 한잔 들고 정원에 나와서 꽃향기 맡으면서

밤 하늘의 별을 보는 재미도 제법 운치가 있다.


요즘은 봄가믐이 극심해서 정원관리가 좀 힘이든다.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집 앞의 호수를 건너서 우리집 정원의 구석 구석을 휘젖는다.




민들래 홀씨도 긴 여행 준비를 끝낸듯 하다.

매실과 복숭아도 열매의 살을 찌우고 있다.




우리집의 메발톱이 몇 종류나 될까?

자고나면 못 보던게 꽃을 피우니 나도 몇 종류나 되는지 모르겠다.






래드클로버



페추니아



은방울꽃이 꽤나 청초해 보인다.




마가랫이 한창이다.



아취에 메달린 할련화도 피기 시작하고.......



올해 처음으로 으름이 꽃을 피웠는데 열매가 몇개나 열릴지 궁금하다.




목마가렛




복숭아 열매를 솎아주는 것도 수월치가 않다.

 


개양귀비꽃




올해 처음으로 핀 수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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