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일산 호수공원의 봄

시냇물48 2018. 4. 20. 12:00


꽃과 호수의 도시 일산

오래전 부터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화훼도시인 고양시

고양시에 세워진 일산신도시

조성된지가 오래라서 이젠 신도시라 부르기도 좀 어색하다.

일산의 대표적인 명소가 호수공원이다.

일년 내내 아름다운 풍경이 펼처지고 각종 문화행사가 열린다.

대표적인 행사가 국제꽃박람회다.

올해 꽃 박람회는 4. 27 - 5, 13 까지 열린다.

호수공원에는 지금 박람회 준비가 한창이다.
좀 어수선 하리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박람회가 끝나면 봄도 가버릴 것 같아 호수공원을 찾았다.


카메라를 가지고 갔지만

새로 바꾼 휴대폰의 성능을 시험 할 겸 노트8 휴대폰으로 촬영했다.



무지개를 통해서 바라 본 풍경




장미원

꽃은 한송이도 없다.

전에 몇 번 꽃 박람회에 장미를 꽃 피우기 위해서

겨울철 장미원에 비닐로 지붕을 만들고 난로를 피웠지만

시기를 맞추지 못하고 장미나무만 망가뜨렸었다.

이젠 장미를 인공적으로 꽃 피우는건 포기 한 모양이다.



장미원 주위에 월동한 튤립이 예쁘게 피었다.





꽃과 호수의 어울어짐




공원 주광장에는 지금 조형물 공사가 한창이다.





포토존으로 만들어지는 곳에 지금도 사진 촬영하려는 사람들이 많이 모여든다.



여기 저기 꽃모종 심는 일이 한창이다.






상설전시관 앞에는 어김없이 튤립 정원이 만들어저 있다.






5,000여년 전의 볍씨가 일산신도시 조성공사 때 발견되어 학계를 놀라게 했었다.





청정호수를 유지하기 위하여 호수에 떠 있는 부유물 제거공사가 한창이다.




바람 때문에 반영이 보이지 않아

한창을 기다려 겨우 희미한 반영이 보여서 찰칵~~





저버린 벚꽃의 잔해가 무심히 오가는 행인들의 발에 밟힌다.




봄의 상징인 버드나무의 늘어진 가지가 싱그럽기만 하다.





뒤늦게 핀 벚꽃과 팔각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