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이야기

오랜만에 핀 우리집 극락조화

시냇물48 2019. 8. 14. 12:00

극락조화

꽃 모양이 극락조를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극락조를 닮았다 하나 극락조는 현세에 실존하지 않는 상상속의 새다.

아름다운 모양의 황금색 새라고 전해온다.


극락조라고 불리는 이 꽃은 극락조가 실존하든 말든 참으로 곱고 우아한 꽃이다.

조건이 까타로와 쉽게 꽃을 보기가 어려웁다.

꽃을 보면 아름다운 새가 금방이라도 날아 오를 것만 같다.



극락조화는 꽃이 피기 시작하면

꽃대 하나에 여러 송이가 계속하여 피기 때문이 꽃이 오래간다.










먼저 핀 꽃이 마르고 있는데

세 꽃이 계속 핀다.

이 꽃송이는 계속 꽃을 피울 것이다.



우리집에 극락조화 화분이 두개 있는데

화분 하나에는 꽃대가 네대 올라오는데

다른 화분에는 꽃을 피울 징조가 보이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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