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동초는 아주 척박한 곳에서도 잘 살아가는 덩굴식물로
고난을 극복하는 상징 식물로 알려저 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여러번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도 살아남아
나중에는 대통령까지 되었는데 그의 삶을 인동초에 비유하기도 하였다.
땅바닥에 짓밟히면서 생존해가는 식물이지만 꽃의 향기는 아주 진하다.
낮 보다도 밤에 그 향이 좋고 멀리 까지 그 향이 전해진다.
우리 쉼터에서는 이 안동 덩굴로 탑을 만들었다.
죽은 나무를 이용하여 덩쿨을 올렸는데
높이가 2,5m 정도 아래쪽 직경이 1,5m 정도인 원뿔형 꽃탑이다.
한창 꽃이 필 때는 그 향이 70~80m 정도의 거리까지 퍼진다.
인동초는 꽃이 필 때는 흰색인데
시간이 지날 수록 노란색으로 변한다.
그래서 金銀花라는 이름이 붙여저 있기도 하다.
붉은 인동초
향은 흰 인동초보다 약하다.
번식력도 약해서 삽목으로 번식하는게 좋다.
넝쿨장미
개양귀비
알리움
'꽃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롱꽃에 불 밝히면~~ (0) | 2021.06.17 |
---|---|
숙근 양귀비 (0) | 2021.06.09 |
요즘 우리 쉼터에 핀 꽃들 (0) | 2021.04.11 |
우리 쉼터에 핀 매화 (0) | 2021.03.22 |
꽃 향기 가득한 고양화훼공판장 (0) | 2021.03.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