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쉼터에는 두 종류의 상사화가 있다.
분홍색과 노란색의 상사화가 있는데 노랑 상사화의 개화 시기가 좀 늦다.
분홍 상사화가 지고 며칠 지나서 노랑상사화 꽃대가 올라온다.
노랑 상사화는 맥문동 밭 한 귀퉁이 능소화 아래에 자리 잡고 있다.
맥문동이 피기 시작하고 한참 지나서 노랑 상사화 꽃이 피기 시작하고
맥문동 꽃이 끝나기 전에 꽃이 진다.
뒤늦게 핀 능소화 한송이가 맥문동 위에서 자태를 뽐낸다.
노랑 상사화
꽃이 피기전에는 붉은색을 띠다가 꽃이 피면서 노랗게 변한다.
올해 맥문동은 병해 없이 잘 자랐는데 꽃은 예년만 못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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