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쉼터가 있는 강화는 지금은 연육교가 놓아 저서 육지가 되었지만
본래 섬이라서 그런지 육지보다 꽃들이 늦게 핀다.
비 한번 제대로 내리지 않고 긴 가믐으로 꽃들도 예년보다 상태가 좋지가 않다.
그제 밤과 어제 내린 소나기로 쉼터의 식물들이 겨우 해갈이 된 형편이다.
붉은베롱과 흰색 베롱이 각각 한 그루씩 있는데
흰색 베롱은 붉은 색 베롱보다 성장이 더디다.
같은 시기에 같은 크기의 베롱을 심었는데
붉은 베롱이 흰 베롱보다 2배는 더 크게 자랐다.
가뭄 때문인지 상사화도 작년보다 늦게 꽃대가 올라왔다.
노랑 상사화는 아직도 꽃대가 올라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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