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에 매달린 고드름에서 물방울이 떨어져서
땅에 고드름을 만들고
계속 떨어지는 물방울이 땅위의 고드름을 자라게 하여
매달린 고드름과 솟은 고드름이 이어져서
마치 무대의 휘장처럼 보이는 역고드름의 현장을 찾았다.
연천의 신탄리역을 지나
철원과의 접경지역 국도변 인근에 위치한다.
일제때 터널을 뚫다 중지한 곳으로
천정의 균열 부분으로 물이 스며내려 오다가
고드름이 만들어 지고 있다.
이 터널에 대한 기록이 없어서
연천군에서도 그 내역을 모른다고 한다.
얼음 커튼
흡사 종유석 동굴에 들어 온 느낌
매달린 고드름에서는 계속 물방울이 떨어지고
이 물방울이 아래의 고드름을 키운다.
날이 풀리면 이 고드름들은 녹아 없어진다.
2월 중순경까지는 고드름을 볼수 있는데
계속 영하의 날씨가 유지 될 때
위 아래의 고드름이 맞닿아 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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