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달도 머물다가는 월류봉

시냇물48 2012. 4. 16. 07:51

풍광이 아름다워 달도 머물고 간다는 월류봉

이 산은 깎아지른 절벽으로 이루어저 있다.

월류봉 아래를 휘감고 도는 초강천이

굽이를 도는 절벽위에 월류정이 세워저 있다.

옛 선비들이 학문을 논하고 풍류를 즐겼다는 월류정

그 선비들의 여유로움이 부럽기만 하다.

 

 

저 절벽 위의 정자를 어떻게 오르내였을까?

달이 떠서 강물에 비치면 그 아름다움은 더 말할 수 없을듯 하다.

 

초강천에 비치는 달은 보지 못하더라도

황혼의 붉은 해나 볼까하여 기다렸으나

가던 날이 장날이라고 구름 속에서 해가 나오지 않는다.

 

조선조 대 학자인 우암 송시열이 잠시 이곳에 머물며

후학들을 가르쳤다는 한천정사(위)와 송우암유허비(아래)

요즘 월류봉을 배경으로 일출을

또 안깨낀 월류정을 담으려는 진사님들이 이곳을 찾는다 한다.

 

이 곳을 돌아보니 이른 아침 일출도 좋고,석양의 일몰과 초강천에 달빛이 비칠 때

또 안개낀 월류정을 담으면 좋을 듯하다.

 

월류봉 : 충북 영동군 황간면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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