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20까지 경복궁에서 궁중음악회가 열렸다.
음악회에서 검기무를 담았는데
검기무는 칼을 들고 추는 춤으로 초기에는 남자들이 추었던 것으로 보인다.
고사를 보면 세조가 단종에게서 왕위를 뺏은후
사육신들이 연회장에서 검무를 추다가 세조를 죽일 계획을 세웠는데
실패했다고 전해오는 이야기도 있다.
본래 가면을 쓰고 패기있고 활달하게 추어지던 춤이었으나
여성무용수들에 의해 선보여 지면서
검을 사용하는 씩씩하고 용맹스런 느낌에 부드럽고 우아한 춤사위가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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