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목마장

제주특별자치도축산진흥원목마장

5,16도로를 달리다 보면 길 양쪽으로 말들이 방목되는 목장을 보게된다.

이 목장은 천연기념물 제 347호로 지정된 제주 조랑말을 사육한다.

 

한 때는 육지의 소처럼 제주도 사람들의 농사일을 거들던 조랑말은

이제 제주를 찾는 관광객의 승마용이나 식용으로 쓰이고 있다.

이 곳 축산진흥원 목장에서는 순수한 혈통의 조랑말을 보존하고

조랑말에 대한 연구의 목적으로 운영되는 듯하다.

 

아침의 목장은

넓은 초원을 말들이 이리저리 뛰어놀고 

풀을 뜯어먹느라 가까이 다가서는 사람들을 의식하지 않고 있었다.

 

 

 

 

 

 

 

즐겁게 뛰노는 어린 말들을 볼때 식용으로 키워진다는 것에 안스러움이 느껴진다.